경제뉴스

美 SVB, 초고속 파산… 제2의 리먼브라더스사태 불러올까?

youhee 2023. 3. 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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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 밸리 뱅크(SVB)가 유동성 위기 파산했습니다.


역대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2위 규모인데요. 2009년 리만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세계 경기침체가 이번에는 SVB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

이러 영향으로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은 전일 대비 1.07%하락, S&P 500지수는 1.44% 하락. 나스닥은 1.76% 하락.

미 당국은 SVB가 유동성 위기를 보이자 확산 방지를 위해 재빠르게 영업정지 조치를 했습니다. ​

오늘부터 주말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증시에는 월요일에나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러한 하락으로 세계 경제는 다시 얼어 붙을것으로 보이네요.​

물가상승,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거래 절벽에 주가 하락까지. 갈 수록 살기 팍팍해지네요. 제 2의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의 특성상 거품이 걷히면 진짜들은 고개를 들어낼 것입니다. 지금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들여다볼 때인것 같습니다. ​

다소 무거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니까.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관련기사>
https://m.yna.co.kr/view/AKR20230311012700072

SVB 사태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주식 팔고 안전자산 '쏠림'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돈을 몰고 왔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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