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봄 맞이 차량관리 TIPS!

youhee 2023. 3. 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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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은 계절이 바뀌면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때문에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에 반드시 차량관리를 통해서 봄 타는 나의 자동차를 케어를 해줘야 해요.

만약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사람처럼 우리의 자동차도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질 수도 있으니 이번 봄은 내 차를 위해 조금만 더 신경 쓰는 것은 어떨까요?


봄 철 차량관리는 크게 외부관리, 내부관리, 소모품관리로 나눌 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운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부분까지 있으니 이번 스토리를 꼭 참고해 주세요. 이번 봄에 차량관리를 잘해서 자동차와 운전자 모두 기분 좋게 드라이브를 해볼까요?

겨울 동안 온몸에 염화칼슘이 묻은 내 차, 겨울 동안 장기간 히터 작동 및 낮은 온도로 인해 배터리 방전 직전인 내 차, 겨울 동안 관리가 소홀해져 각종 소모품 및 오일 점검을 못한 내 차.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내 차를 손 보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힐 수도 있는데요. 따라 하기 쉬운 관리법부터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첫 번째, 와이퍼 & 워셔액 점검

겨울철 눈과 성에로 인해서 와이퍼 고무날이 손상되거나 무더졌을 거예요.  만약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와이퍼는 일반적으로 6개월~10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아요!

더욱더 선명한 시야를 원한다면 일반 와이퍼보다는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워셔액은 계절에 상관없이 수시로 확인해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요즘은 기능성 워셔액(에탄올, 유막제거, 발수코팅 등)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기호에 따라 워셔액을 선택할 수도 있죠.

자 이정도는 우리에게 쉬운 단계에 속하죠?

두 번째, 에어컨/히터 필터 점검

봄 차량관리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일 거예요. 미리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봄이 왔을 때,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가 차 내부로 유입되어 운전자와 동승자 기관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죠. 그래서 에어컨/히터 필터는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반드시 교체해야 해요.

에어컨/히터 필터는 자동차 내부로 유입되는 각종 미세먼지,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소모품이에요. 따라서 에어컨/히터 필터를 제 시기에 교체하지 않는다면 내 차 내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죠.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주기는 5,000km~10,000km 또는 6개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대비를 위해 미리 교체해 준다면 좀 더 쾌적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거예요.

과거에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정비소에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하는 방법이 대중화되어서 누구나 손쉽게 교체가 가능해졌어요. 아 참! 차 종별로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교체하는 방법을 숙지하시는 것은 필수예요~!

세 번째, 자동차 하부 점검

겨울철 눈길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길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시키는 주원인이에요. 처음에는 하얀 가루가 묻은 것처럼 보이지만, 빠르게 처리를 안 한다면 3개월 내에 붉은 녹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부식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뒷바퀴를 둘러싼 쿼터 패널, 앞바퀴를 둘러싼 프런트 펜더, 차량 하부 순이라고 해요.

요즘 셀프세차장에도 하부 세차를 할 수 있는 전용 구역이 있지만 완벽한 염화칼슘 제거를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혼자 세차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딱 세 가지만 명심해 주세요.

1)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하부 세차 금지! (물기가 얼어붙어 부품을 변형시킬 수 있어요~)
2) 시동 끄고 10분 대기 후 세차 시작! (차량 하부가 고온일 때 차가운 물을 뿌리면 금속에 변형을 줘요~)
3) 실내 세차 함께하기! (신발 바닥으로 인해 차량 실내에도 염화칼슘 오염이 진행 중일 수도 있어요~)

보너스, 오일 및 기타 소모품 점검

지금까지 설명드린 항목들이 반드시 해야 할 봄맞이 차량관리법이라면, 지금부터는 추가로 했을 때 금상첨화일 수 있는 봄맞이 차량관리 항목이에요. 먼저 엔진오일 점검이에요. 봄철 기온 변화로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엔진오일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특히 겨울 동안 사용한 엔진오일의 점도는 낮은 편이라 봄/가을용으로 교환해 주는 것을 추천해요.

다음은 배터리 점검이에요.

겨울 동안 히터와 열선시트 등의 작동으로 전기 소모가 많았을 배터리, 이 배터리도 점검을 해줘야 해요. 배터리액과 충전상태는 물론 터미널의 교정상태, 단자 분위 청결상태 등을 확인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타이어 점검이에요. 아마 겨울 동안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런 분들에 한해 스노우 타이어를 일반타이어를 교환해 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마치며,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이 오면서 쾌적한 드라이브를 원하시는 분들은 봄맞이 차량관리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거예요.  완벽하고 따뜻한 봄 드라이브를 위해 남들보다 한 템포 빨리 내 차 관리하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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